26일 고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275~278번)이 발생했다.

고성군보건당국은 철원 주민 1명, 고성지역 주민 1명, 경기 양주 주민 2명이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5일 검사를 받아 26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성 275번 확진자는 철원 거주자로 지난 22일부터 고성생활치료센터에 가족(철원 확진자)과 동반입소 후 격리 중 확진됐다. 고성 276번의 경우 고성지역 주민으로 지난 25일 호흡기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경기 양주 거주자인 고성 277, 278번 확진자는 가족이며 278번 확진자가 다니는 양주 태권도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지난 23~25일 고성 여행 중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276번 확진자에 대해 병상배정을 신청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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