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배달음식의 수요가 높아지고 밀키트 형식의 간편 음식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가공 조리음식과 완제품 음식들의 식품안전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은 식품의 원료관리 및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2022년도 부터 식육가공업 HACCP의무적용 대상이 기존 연매출 5억원 이상 사업자에서 연매출 1억 원(2016년 매출 기준) 이상 사업자까지 확대되어 그 역할이 증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민일보는 도내 식육가공업 경쟁력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HACCP인증 기업을 찾아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바랍니다.

첫 번째 HACCP기업은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의 맑은 물가에 있는 ‘ㅎ’농업회사법인 입니다.
강원 백두대간의 맑은 공기를 먹고 자란 국산콩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검증을 거친 수입콩을 소양강 맑은 물로 씻어내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로 변신하는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도체공장을 떠올리게하는 깨끗하고 정리된 생산공정과 원료량에 따른 생산물량을 측정하여 국산콩과 수입콩의 혼합을 원천방지하는 제작과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생산의 현 주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