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호반체육관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춘천시 호반체육관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강원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200명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확진자 수는 춘천 52명, 원주 39명, 정선 35명, 강릉 22명, 홍천 11명, 속초 10명, 양구 8명, 철원·영월 각 7명, 양양 6명, 인제·화천 각 5명, 동해 4명, 평창 3명, 삼척·횡성·고성 각 2명, 태백 1명 등 18개 시군 221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 570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원주 실내체육시설, 동해·홍천 요양시설, 철원 지인모임, 강릉 교육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27일 212명 이후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갱신했다. 특히 전날 정선군의 한 문화시설에서는 공연 연습을 하던 단원 등 29명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병상은 1209개 중 55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5.9%다.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각 23.8%, 6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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