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내 노포를 찾아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골목지킴이. 이번에는 명절 특집으로 춘천 동부시장 37년 노포를 찾았습니다.
 

새벽 6시, 춘천의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연거푸 뜨거운 김이 뿜어져 나오는 한 노포. 수증기에 물방울이 가득 고인 창 넘어 명절떡을 만들고 있는 이병석(72), 한범순(70)어르신이 그 주인공입니다. 37년간 'ㄷ' 떡방앗간기름집을 운영하면서 힘든시간도 많았지만 자식 공부시키고 잘 키워 고마울 뿐이라는 노포의 주인분들.


지금까지 방앗간을 찾아온 고마운 손님들에게 꼭 인사말을 전하고 싶다는 안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며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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