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33명, 강릉 94명, 춘천 85명, 동해 79명, 속초 57명, 영월 33명, 철원 27명, 삼척 26명, 홍천 19명, 태백 16명, 양양·고성 15명, 인제 13명, 평창 11명, 횡성 7명, 정선·양구 6명, 화천 3명
지난 4일 도내에서만 698명이 확진된 것에 이어 5일 7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는 7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원주 233명, 강릉 94명, 춘천 85명, 동해 79명, 속초 57명, 영월 33명, 철원 27명, 삼척 26명, 홍천 19명, 태백 16명, 양양·고성 15명, 인제 13명, 평창 11명, 횡성 7명, 정선·양구 6명, 화천 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136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에 이어 도내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고 도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원주에서는 이날 산발감염과 더불어 교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며 지역 내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지역 내 교육시설 관련자로 확인됐고 31명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관련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 원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춘천에서도 확진자의 가족, 지인, 친구 등을 중심으로 산발감염이 계속됐다. 이날 오전 확진된 85명 중 42명이 가족 혹은 지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춘천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19명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강릉, 동해, 속초, 영월 등 도내 곳곳에서 산발감염이 이어졌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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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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