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출·출생률 저하 원인 복합

태백시청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태백시청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말 현재 태백시 인구는 4만 844명으로 2020년말 대비 1879명(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는 9일 2021년 4/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같은 인구감소는 고령자의 사망과 청년층 전출, 출생률 저하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침체와 자영업자의 폐업,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의료·주거·교육 등 SOC의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인재유출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태백 4분기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보면 전체 구인 수는 262명으로 나타나 2020년 같은 기간 274명 보다 4.4% 줄었으며 구직희망자 수도 534명으로 이전 같은 기간 1880명보다 7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