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주 문화의거리 유세 강원민심 공략

▲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원주 문화의거리를 찾아 정권교체를 호소하고 있다.
▲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원주 문화의거리를 찾아 정권교체를 호소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6일 “민주당은 정상이 아니다 그대로 놔둬선 안된다. 윤석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지며 강원민심을 공략했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원주 문화의거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정부패한 현 정권을 공정시스템에 따라 처리해야한다는 것을 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고 호들갑 떨고 있다”며 “정치보복이 아니라 우리의 경제를 재건하고 4차산업혁명으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안보를 튼튼하게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원주 문화의거리를 찾아 정권교체를 호소하고 있다.
▲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원주 문화의거리를 찾아 정권교체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깨진독에 물을 부르면 물이 차는강 민생을 바로잡고 번영하는데 부패해선 되겠나”라며 “여러분과 함께 대통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우리 위대한 국민, 우리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지역발전 공약과 관련해서는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생산기지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을 맞이해 강원도도 부가가치 생산을 통한 발전할 수있다. 대규모 2차혁명 공장이 필요없다.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갖고 얼마든지 강원도가 소극을 올리고 산업고도화를 이뤄낼 수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한기호 도당 총괄선대위원장, 유상범 도당위원장, 권성동·이철규의원, 박정하·이강후 원주갑·을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윤 후보의 거리 연설에는 구름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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