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20대 대선 유세전을 통해 자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20대 대선 유세전을 통해 자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올해 안에 이재명 정부와 안전한 위드코로나 시대를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이광재(원주 갑)·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 원창묵 전 원주시장, 당원 등과 함께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유세를 벌였다.

이날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당시 코로나19 방역에 비협조적인 신천지를 수사, 기소권도 없이 강한 행정력만으로 협조하게 만든, ‘한다고 하면 반드시 하는’ 용기 있고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담대한 용기에 유능함까지 겸비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20대 대선 유세전을 통해 자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20대 대선 유세전을 통해 자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성남 시장 시절 성남을 최고 도시로 성장시키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경기도를 전국 평균 두배인 9.6% 성장시킨 유능한 후보”라며 “당선되면 긴급재정명령을 동원해서라도 소상공인을 조속히 도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코로나19 발발 당시 검사로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하지 않았고 이는 건진법사의 조언 때문이었다고 한다”며 “이 같은 후보를 전국기독교협회가 지지한다는 것은 신앙의 배신이다. 이제 주술과 무속의 시대를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세대 포위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국민 통합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서도 “안 후보의 과학기술강국 신념에 동감하며 향후 이재명이 이를 흡수,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2024 평창청소년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새로운 강원도의 미래, 희망의 한반도 시대의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선제 타격론의 윤석열 후보가 아닌 평화, 경제, 민생의 이재명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며 “이를 통해 권력 교체를 넘어 기득권 교체를 이뤄나가자”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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