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22일 강원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대왕2호 두부 가공적성 품평회를 개최했습니다.

도농기원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두부 가공수율, 상품성, 시장성 등의 관능 평가 및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품평회를 갖는 대왕2호 콩은 2020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기존 농가들이 재배하고 있는 대원콩 보다 크고, 색택이 밝을 뿐 아니라 수량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쓰러짐, 탈립(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 수확이 용이하여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며, 또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입니다.

도농기원은 올해 시범적으로 영월, 홍천, 춘천을 중심으로 원료곡 특산단지를 조성해, 종자보급 및 지역가공업체와 연계 산업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신품종이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객관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대량수요처 확보, 가공업체 연계 등 유통체계를 지원하여 지역특화 품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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