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종합체육회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춘천종합체육회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2일 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확진자 38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수 4530명 보다 642명 적은 수치지만,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이날 7만 3218명을 기록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 794명, 원주 962명, 강릉 599명, 동해 267명, 속초 291명, 홍천 127명, 삼척 119명, 태백 120명 등 8개 시군에서 세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외 철원 88명, 횡성 83명, 평창 82명, 양구 61명, 고성 47명, 양양 39명, 영월 47명, 정선 41명, 화천 55명, 인제 66명 등 10개 시군 모두 두 자리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도는 전날인 1일(2일 0시기준) 49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역대 일일 최다확진자 집계치를 갱신했다.

2일 0시 기준 병상가동률은 54.7%로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각 69.8%, 21.4%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61.9% 대비 7.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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