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일정 발표

국립발레단,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등 대형 공연이 춘천을 찾는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올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일정을 발표했다.첫 공연은 내달 1, 2일 진행되는 국립발레단의 ‘해적’ 공연이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버전을 국립발레단 안무가인 송정빈이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해 국립발레단 단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춘천 공연이 취소됐었던 만큼 이번 공연의 의미도 남다르다.

태백 출신 조민규가 이끄는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공연은 내달 29일 열린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의 우승자인 포레스텔라는 최근 싱글 ‘스탠 바이 미(Stand By Me)’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디스코, 팝음악을 국악과 결합한 소리꾼 오단해와 박정수의 공연 ‘심청 날다’공연은 오는 6월 10일 진행되며 1980년 쇼팽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 당 타이손의 리사이틀은 오는 8월 16일 열린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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