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 공천경쟁 전망

대선이 끝나고 6·1지방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고성 최초로 지역구 여성 군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간성읍·죽왕면·토성면)에서는 4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입지자가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정혜(51) 숲해설가, 손미자(61) 현직 군의원(비례), 이지영(34) 전 국회 5급비서관, 진혜련(61) 민주당 고성군여성위원장이 정당 공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농가맛집 잿놀이 대표인 진혜련 입지자는 땀흘려 일한 만큼 평가받고 대우받는 고성을 만들겠다며 교육 걱정, 일자리 걱정 없는 고성을 만들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맘 정책연구소 대표인 이지영 입지자는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도의원 또는 군의원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 손미자 현 군의원은 지난 4년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만큼 유권자들이 높이 평가해 줄 것으로 믿으며,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DMZ평화의길 해설사인 박정혜 입지자는 고성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중요한 지역이라는 걸 깨달았고, 역량을 다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동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