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미래전략 사업 발굴 본격화
일자리 등 4개 중점 분야 추진

철원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활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철원군 인구활력 추진단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와 부서 간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다양한 미래전략 사업 발굴을 위해 구성·운영된다.

신인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철원군 인구활력 추진단은 △일자리·경제 △가족·건강 △입주·정착 △정주여건개선 등 철원군 삶의 질 제고를 위한 4개 중점 분야에 21개의 담당부서와 지역내 유관기관과 전문기관으로 구성됐다.

인구활력 추진단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연구용역 착수설명회 및 사업 발굴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연구용역 착수 설명과 주요부서의 역점 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로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철원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해 연 1조원,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인철 철원부군수는 “인구활력 추진단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발굴하기 위해 기관·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 회의와 국민 제안·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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