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솔향 수목원에 최근 구절초,국화 등 가을 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강릉 솔향 수목원에 최근 구절초,국화 등 가을 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관광재단이 강원 야생화 군락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생화 인증 챌린지 ‘야생화 게임 -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강원도에 방문해 야생화를 찍어 개별 SNS에 인증하면 음료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여행객이 자발적으로 강원도의 야생화 군락지를 찾고 이를 홍보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해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인제 곰배령 초입에 위치한 설피마을의 5월 방문객수가 전월 대비 277% 증가하고 동기간 야생화 관련 키워드 검색이 급증한 점을 들어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을 봄철 트레킹과 야생화 출사로 분석했다.

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는 강원도 주요 야생화 단지를 홍보하고 알려지지 않은 야생화 군락지를 발굴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야외체험 위주의 안전 개별여행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유명 카메라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 야생화를 테마로 한 강원도의 매력적인 자연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삼척, 동해, 영월 지역을 중심으로 출사 일정을 꾸려 화마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아 해당 지역을 홍보하고 여행 독려를 통해 재해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