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야 반갑구나, 참으로 오랜만에

비다운 비를 내려, 온 누리 생기 돋워

야심 찬 꿈을 펼치게 주룩주룩 내리렴



반가운 많은 비를 간곡히 기다렸지

갑갑한 가뭄에다 곳곳에 산불 나서

다급한 피해주민들 널 맞느라 속 다 타



* 시 작품의 머리글자= “봄비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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