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흘리 일원이 눈에 덮여 있다.
▲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흘리 일원이 눈에 덮여 있다.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200여 명)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주말인 19일 오전 9시 40분쯤 발생했다. 대설로 한전 차량 진입이 어려워 복구작업이 지연됐다. 이에 고성군청의 유니목 차량이 긴급 지원됐다. 정전사태는 이날 낮 12시 30분쯤까지 이어졌다.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흘리 일원이 눈에 덮여 있다.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흘리 일원이 눈에 덮여 있다.

주민들은 피망 모종을 가식하는 중요한 시기에 비닐하우스의 ‘보일러’ 가동이 멈추자 냉해 우려로 발을 굴렀다.

17일부터 이어진 강설에 흘리의 적설량은 19일 오후 1시 기준 52㎝를 기록하고 있다.

▲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흘리 일원이 눈에 덮여 있다.
▲ 봄을 시샘하는 3월 폭설로 19일 오전 시간대에 흘1·2리 마을의 11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흘리 일원이 눈에 덮여 있다.

이기현 흘2리 이장은 “눈이 많이 오고 있어 차량 통행을 위해 유니목 차량이 큰길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일에 소형 굴삭기를 동원해 유니목이 못들어가는 마을 안쪽의 통행로 확보를 위한 제설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설량은 19일 오후 1시 기준 간성읍 탑동리 20㎝, 현내면 명파리 15.7㎝, 토성면 원암리 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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