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이 내린 지난18일부터 주말과 휴일 태백시장를 비롯한 시청 전직원이 제설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 폭설이 내린 지난18일부터 주말과 휴일 태백시장를 비롯한 시청 전직원이 제설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태백시 전체가 설국으로 변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휴일임에도 전격 투입돼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태백지역은 지난 18일 새벽 0시 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상황근무부서인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13개 부서가 협업해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 우회도로와 간선도로 등 총연장 321km의 도로에 대해 특수 제설차량 40대와 제설용 소금 360t을 이용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청직원들도 긴급 제설작업에 투입돼 중앙로, 황지연못, 태백역 일대와 주요 인도변, 취약지역 곳곳에 흩어져 제설 작업을 펼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