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리사 양성 교육 마련
산채·산약초 기초반 신설
“하반기 교육 개설 방안 모색”

‘정원도시 영월’을 지향하는 영월군이 세경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김영덕)과 손잡고 올해 정원관리사 양성 사업에 나섰다.

군과 교육원은 24일 오후 교육원에서 2회에 걸쳐 정원관리사 양성 기초반 2개팀 각 30명을 대상으로 정원학 개론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

또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에는 기초반 1개팀 30명 대상, 오후 2시에는 정원의 이해를 주제로 심화반 30명의 정원디자이너 수강생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산채·산약초 기초반 30명도 신설했다.

기초반 3개팀과 심화반 1개팀, 산채·산약초 기초반 등 5개팀 교육생 150명은 오는 7월 3일까지 1회에 3시간씩 총 45시간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으며 아름다운 영월을 만들어 나가면서 정원도시로의 발돋음 계기를 마련한다.

이를 위한 강사진은 배흥섭(한약자원학 박사)한국자격개발원장과 박형순(농학 박사)산림청 우리꽃무궁화교육원장, 전권석(농학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최명서 군수는 “각계각층 군민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전문 지식을 토대로 정원관리사로 변신해 주변의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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