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6일 오후 춘천 의암호 중도 일원에서 ‘레고랜드 기반시설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10번째이자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착공 11년 만에 준공해, 5월 5일 레고랜드 성공 개장을 대내외 선포를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어 진행된 열쇠 전달식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책임자 양승모 상무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김영필 사장에게 레고 브릭으로 특별제작된 열쇠를 전달하며 준공을 완료한 레고랜드 파크의 공식인수를 기념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는 하중도 28만㎡ 부지에 7개 클러스터(구역)와 40개 이상의 놀이기구,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1만5000개의 레고 모델들이 전시되는 글로벌 테마파크입니다.

레고랜드는 4월1일~5월4일 사전 시험개장을 거쳐 5월5일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레고랜드 입구에서 중도선사유적보존문화운동은 시위를 갖고, “선사유적을 파괴하며 건설 되어진 레고랜드를 규탄한다”며 “후대에 소중히 물려주어야 할 중도를 외국 자본의 플라스틱 장난감 놀이시설을 짖기 위해 파괴한 만행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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