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자부 공모 최종 선정
17억원 투입 하반기 본격화

태백시는 올해부터 장성 탄탄(炭坦)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17억원(국비 3억 4000만원, 한전·통신사 8억 1000만원, 시비 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성 탄탄(炭坦)마을 국민임대아파트와 생활SOC복합시설 건설공사 사업부지 인근에 가공배전선로,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 한전 강원본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중화 사업에 대한 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에 본격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장성 탄탄마을 거점공간의 주된 보행로 400m 거리에서 시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보강하면서 공사를 진행, 최단기간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탄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H 국민임대아파트 건립사업(3개동 189세대)은 내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활SOC복합화 건립사업은 올해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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