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삼부연을 품은 신철원’ 주제
경관명소 건립 관광객 체류 유도

▲ 철원군 갈말읍 용화천 일대에 오는 6월말까지 워터커튼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철원군 갈말읍 용화천 일대에 오는 6월말까지 워터커튼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철원 갈말읍 용화천 일대에 워터커튼, 미디어인터렉티브아트, 빛의터널 등이 조성돼 도심 이미지가 새롭게 탈바꿈 될 예정이다.

철원군은 신철원리 중심시가지 주변에 ‘삼부연을 품은 신철원’을 주제로 한 경관시설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 전반의 노후 경관을 바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낙후된 중심 시가지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명성어린이공원 및 용화천변 일대에는 워터커튼과 데크쉼터, 빛의터널 및 인공폭포, 버스킹공연장, 미디어인터렉티브아트 조성이 본격 추진중이다. 용화천변 일대를 신철원 중심시가지 경관명소로 탈바꿈시켜 면회·관광객 체류 등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또 신철원리 일대의 테마간판·노후파사드 정비, 명성어린이공원 및 용화천변 휴게공간 조성, 명성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연봉제사거리~지포교), 신철원 진입로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중이다.

정광민 철원군 평화지역발전과장은 “신철원 시가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과거 접경지역의 고착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시대의 새로운 이미지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끝나면 용화천을 비롯한 신철원 일대가 철원을 대표하는 경관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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