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동 일원 보행자 전용도로
연말 준공 목표 새 문화공간 기대

태백시 황지동 일원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새로 만드는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이 올연말 준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행자전용도로와 일방차로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전체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2주공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황지초교 후문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토지와 지장물 손실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지장물 철거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7월 본 공사에 착공해 올해 말까지 길이 680m, 넓이 10m 규모로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주변 잔여지를 활용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병행, 교목과 관목 등 1505그루의 나무를 심고 공원무대 1개소와 경관조명 등도 설치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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