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세대와 이주여성이 공통의 경험을 공유한다.

강원도이주여성상담소(소장 탁운순)와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회장 최승민)는 31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 결혼, 해외 파견근로 등 경험이 있는 노인과 현재 한국 이주 여성간 경험을 공유하고 외국인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인대학 등에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설, 외국인 혐오를 줄이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탁운순 도이주여성상담소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해외 파견근로나 국제결혼 등을 해온 노인과 현재 일자리나 결혼으로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의 경험이 비슷하다”며 “경험이 풍부한 노인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인식 개선 기회를 넓혀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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