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업 선정 60억원 확보
2025년까지 한라대 부지 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인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원주 구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 총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센터는 자동차 패러다임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기지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170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한라대 부지 내에 부품개발실, 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춘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10종의 부품개발 장비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센터가 완성되면,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융합 소재·부품 개발, 시제품 제작, 부품시험·평가를 통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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