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민간위탁 맞춤형 서비스
귀농·귀촌인 유치·조기정착
주민·공동체 협력사업 추진

인제지역 인구증가와 지역사회 활력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협약식이 최근 인제생태여행센터 2층 강당에서 최상기 군수,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과 귀농귀촌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 대한 상담과 교육, 지역 주민·공동체와의 협력사업 추진,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종합데이터 구축·관리 등 귀농·귀촌인 유치와 조기정착을 위한 총괄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군의 경우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계기로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해 12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인제군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한데 이어 지난달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인제군 의회에서 의결됐다. 인제지역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2016∼2020년까지 귀농 238명, 귀촌 5713명 등으로 조사된 가운데 해마다 귀농 40여명, 귀촌 1100명이 새롭게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모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유입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 모델의 개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