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단종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칡줄다리기 모습
▲ 해마다 단종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칡줄다리기 모습

영월군 주최와 영월문화재단 주관의 올해 제55회 단종문화제가 문화충전도시와 연계한 군민 주도의 축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방침을 준수하며 대폭 축소 개최된다.

세계유산 장릉과 문화예술회관 등 정부 방침에 따른 관람객 입장 통제가 가능한 곳에서 단종제향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드론라이트쇼·칡줄다리기 전시 등과 함께 축제 서포터즈와 게더타운 등 신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단종국장(國葬)행렬은 취소했으나 군민 참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군민 주도로 진행하는 칡줄다리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재를 목적으로 아카이빙 작업과 함께 칡줄 수거와 제작을 거쳐 장릉에서 전시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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