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전·최고 7억원 지원

태백시는 ‘제2회 태백형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킴블레이드(대표 김형우)를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태백형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는 태백시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손잡고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6년동안 진행하는 사업으로 강원랜드에서 추진하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상위 3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을 대상으로 태백시가 자체 선정해 대상 기업에게 최고 7억원의 이전·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킴블레이드는 기존 역삼각형의 고무 와이퍼를 개선해 자체개발한 사각형 구조의 실리콘 와이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대상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군포 제일공단에 위치한 본사와 제조공장을 오는 2024년까지 태백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선발된 제1회 태백형 유니콘 기업인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대표 우종욱)는 지난해 10월 장성농공단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한뒤 현재 설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스마트커피 팩토리를 설립해 세계적인 커피 명소를 만들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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