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D-49
춘천 거주 유권자 여론조사
육동한·변지량 순,‘없다’ 5.9%
도지사 후보간 가상대결 결과
이광재〈김진태·이광재〉황상무

▲ 그래픽/홍석범
▲ 그래픽/홍석범

차기 춘천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최동용 전 시장과 같은당 이광준 전 시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p)에서 ‘누가 춘천시장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2.3%가 최동용 전 시장을 택했다. 이광준 전 시장은 18.4%로 뒤를 이었다. 3.9%p 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현 시장이 15.9%,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8.4%, 변지량 전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 5.4%, 한중일 춘천시의원이 3.5%로 뒤를 이었다.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허소영 전 도의원이 각 3.2%를 기록했으며 강청룡 전 춘천시의원이 2.9%, 최성현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 2.8%, 이상민 춘천시의원이 2.2%, 황관중 춘천희망복지센터장 1.2%, 김영일 전 춘천시의장 0.6%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사람’은 0.4%, ‘없다’는 5.9%, ‘모름·무응답’은 3.7%로 파악됐다.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강원도지사 후보 간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진태 전의원의 경우 김진태 전 의원이 47.2%로 이광재(46.0%) 의원을 1.2%p 앞섰다.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황상무 전 KBS 앵커 간 대결에서는 이 의원 46.3%, 황 전 앵커 39.6%로 6.7%p 차이가 났다.

차기 강원도교육감 적합도의 경우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이 2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9.8%),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9.2%), 강삼영 전 도교육청 기획조정관(9.0%),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5.4%), 민성숙 강원도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4.4%), 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4.0%),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2.9%) 순이다. 오세현 ▶관련기사 2·3면

■어떻게 조사했나

강원도민일보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4월 11일 하루동안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100%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2년 3월 기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의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총 2868명과 통화해 51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17.9%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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