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D-48
원주 거주 유권자 여론조사
구자열 선두 원강수·이강후 접전
‘없다·모름·무응답’ 10% 넘어
도지사 후보간 가상대결 결과
이광재〉김진태·이광재〉황상무

▲ 그래픽/홍석범
▲ 그래픽/홍석범

차기 원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전 도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원강수 전 도의원, 이강후 전 국회의원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다.

강원도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서 ‘누가 원주시장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가 구자열 전 도의원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원강수 전 도의원은 16.4%, 같은당 이강후 전 국회의원은 15.9%로 집계됐다. 민주당 최혁진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은 15.3%를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 전병선 시의원과 민주당 신재섭 시의원이 각각 6.6%, 6.4%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박현식 전 원주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2.0%, 국민의힘 박동수 현 원주시번영회장 1.4% 순이었다. ‘없다’는 7.7%, ‘모름·무응답’은 4.1%로 각각 나타났다.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강원도지사 후보간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의 경우, 이광재 의원이 49.3%로 김진태(43.0%) 전 의원을 6.3%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황상무 전 KBS 앵커 간 대결에서는 이광재 의원 52.0%, 황 전 앵커 39.0%로 13%p 격차다. 오차범위 밖에서 이 의원이 크게 앞섰다.

차기 강원도교육감 적합도의 경우 강삼영 전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이 1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10.6%),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9.8%),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7.6%),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6.9%), 민성숙 강원도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각 6.2%),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1.7%)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4월 11~12일 이틀간 원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100%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6.8%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세훈 ▶관련기사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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