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대상 교육감 적합도 조사
시민 505명 대상 두후보 격차 2.8%p
문태호8.0%·유대균7.4%·강삼영5.2%

▲그래픽/홍석범
▲그래픽/홍석범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강원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총장이 16.6%,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이 13.8%를 기록, 두 후보의 적합도 격차는 2.8%p로 접전 양상이다.

강원도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강릉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서 ‘누가 강원도교육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6.6%가 원 전 강원도립대총장을 택했다.

이어 신 전 춘천교육장이 13.8%의 적합도를 보였다.

이어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8.0%,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 7.4%, 강삼영 전 도교육청 기획조정관 5.2%, 민성숙 현 강원도 글로벌미래교육원장 3.9%, 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3.1%, 조백송 전 강원도교원단체 총연합회장 2.7% 순이었다.

부동층은 40%에 육박했다. 차기 도교육감 적합도에서 ‘없음’과 ‘모름 또는 무응답’을 선택한 부동층은 각각 19.1%와 19.4%로 전체 38.5% 수준이다. 부동층은 70세 이상(44.1%)과 30대(40.2%)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4월 12~13일 이틀간 강릉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100%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7.5%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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