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D-47
강릉 거주 유권자 여론조사
심영섭 14.2%·김홍규 13.5%
도지사 후보간 가상대결 결과
이광재< 김진태·이광재< 황상무

▲그래픽/홍석범
▲그래픽/홍석범

차기 강릉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한근 현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서 ‘누가 강릉시장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3%가 김한근 현 시장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심영섭 전 강릉시의장은 14.2%로 집계됐다. 김 시장과 심 전 의장간 격차는 22.1%p였다. 이어 국민의힘 김홍규 전 강릉시의장이 13.5%를 얻었다. 심 전 의장과 김 전 의장간 격차는 불과 0.7%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 수 지지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9.9%, 국민의힘 강희문 현 강릉시의장 8.0%, 민주당 이재안 현 강릉시의원 2.7%, 민주당 위호진 전 도의원 2.1%, 정의당 임명희 현 강릉시위원장 1.2% 순이다.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도지사 후보간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황상무 전 KBS 앵커의 경우, 황 전 앵커가 46.8%를 얻어 이 의원(40.4%)을 6.4%p 앞섰다. 오차범위 내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김 전 의원 51.7%, 이 의원 39.8%로 집계됐다. 격차는 11.9%p다.

차기 강원도교육감 적합도의 경우 원병관 전 강원도립대 총장이 16.6%,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 13.8%로 집계, 오차범위 내 접전(3.0%p)이다.

이어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8.0%),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7.4%), 강삼영 전 도교육청 기획조정관(5.2%), 민성숙 강원도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3.9%), 최광익 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3.1%), 조백송 전 강원교총회장(2.7%)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4월 12~13일 이틀간 강릉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3개 통신사(SKT·KT·LGU+)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100%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7.5%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지은 ▶관련기사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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