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국민의 힘 화천군수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갖고 3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최 후보는 15일 오후 화천읍 중앙로 십자약국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앞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앙로 일대에는 최 후보의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차량 지정체를 빚었으며 국민의 힘 도의원, 군의원 등까지 가세해 3선 군수로서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최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거리곳곳에 늘어선 군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10여명의 지선 예비후보들과 인도 한복판에서 큰절을 올리는 등 깜짝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 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기호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 최 후보를 지지하는 한편 변지량 춘천시장 국민의 힘 예비후보를 비롯해 서울시파크골프협회, 재인천강원도민회 등에서 회장과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장세국 선거대책본부장은 “일잘하는 최문순 군수에게 3선의 기회를 주어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깨끗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최문순 후보는 “우리 군민들이 항상 말씀하신 이 길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고 그 길만 쫓아가겠다”면서 “내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눈으로 보고 현장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중지를 모아 올바른 행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