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6억원 확보 2024년 운영

영월군이 최근 강원도의 올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군비 등 38억원의 사업비로 영월읍 덕포리 영월의료원 신축 예정지 인근 군유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방침이다.

2024년 1월부터 영월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조리원은 10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모유수유실·피부관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의료원 분만산부인과와 연계해 지역 내에서 산전 관리와 출산·산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원정 출산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 감소와 가족들의 불편 해소 등 행복한 출산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은 물론 분만 취약지역인 평창과 정선군도 아울러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대화된 최신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으로 ‘출산하기 좋은 영월’과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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