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이채성 7K 상대팀 무력화

▲ 제1회 철원오대쌀배 U13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철원군 유소년야구팀.
▲ 제1회 철원오대쌀배 U13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철원군 유소년야구팀.

철원유소년야구팀이 제1회 철원오대쌀배 U13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철원유소년야구팀은 지난 17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의정부팀을 5-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결승전 선발투수로 나선 이채성 선수는 3이닝 1실점의 삼진 7개를 곁들여 상대팀 타선을 무력화시켰고 타선에서는 이지율 선수가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준석 철원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소년 스포츠가 침체돼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 매우 기쁘다”며 “대회를 위해 철원을 방문한 각팀 선수단과 학부모를 비롯해 철원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소년야구대회는 지난 16·17일 2일간 철원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에서 철원군 유소년야구팀을 포함해 춘천시, 충주시, 의정부시, 서울시(도봉구), 남양주시 등 총 6개팀이 참가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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