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발전기금 조성 사용

태백시가 지난해 지역교육발전 기금과 에너지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육상풍력 최초의 주민 참여형 사업인 가덕산풍력발전단지 1단계 사업에 25억원(10%)을 출자해 최근 3억5000만원을 배당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배당액은 출자액 대비 1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현재 금융권 이율이 약 1.3~1.5%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배에 가까운 투자 수익이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사업 출자금(40억 7000만원)이 정산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약 8억5000만원 가량의 세외수입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추진할 가덕산풍력발전단지 3단계 사업에도 추가로 출자해 더 많은 배당수익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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