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 업체 협약 내달부터 시행

▲ 홍천군(군수권한대행 박민영),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는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6개 골프장과 군민할인 등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 홍천군(군수권한대행 박민영),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는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6개 골프장과 군민할인 등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홍천 지역주민을 위한 골프산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과 군번영회, 지역내 6개 골프장 운영 대표는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군민 골프장 이용료 할인 도입에 대한 양해각서’를 전국최초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홍천군민임을 입증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소노펠리테 비발디파크 CC, 세이지우드CC는 공시가의 20%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힐드로사이CC, 샤인데일 골프&리조트, 클럽모우 골프&리조트, 비콘힐스 골프클럽은 인터넷 판매가에서 1인당 2만원, 팀당 8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박민영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골프장 운영사들이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규설 번영회장은 “골프 산업 활성화와 보급화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역 상생이다”라며 “지역농산물 판매 방안 등을 고려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골프 운영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돈 비콘힐스 골프클럽 총지배인은 “군민들께서 골프가 대중적 스포츠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을 주셨던만큼 지금이라도 군민에게 혜택을 드릴수 있는 계기가 돼 감사하다”며 “다만 농산물 판매는 제품의 신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농산물 품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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