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군민 배움 갈증 해결 도움 호평

화천군의 생애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으면서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에 재지정되는 등 ‘교육행복 도시’라는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결과, 도내에서는 화천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를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오는 2025년까지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특히 군의 평생교육 시스템은 대도시 못지 않은 추진 체계를 갖추고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화천지역에서는 영·유아에서부터 초·중·고 학생은 물론 남녀 성인과 고령주민까지, 전 생애별 사이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수행된다.

영·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책놀이, 창의미술, 키즈영어·키즈문화 아카데미 교육은 화천어린이도서관과 사내도서관 등 공공도서관과 화천학습센터, 사내종합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중·고교생들은 양준혁, 서장훈, 이영표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유명 강사, 뮤지컬 배우 등 국내 각 분야 최정상급 전문가들을 만나 진로탐색에 대한 조언을 얻고, 화천군의 지원으로 학교 동아리 활동을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십여개 분야의 평생교육강좌가 수요조사를 통해 연중 열리고, 형편이 어려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읍·면별로 진행하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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