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3년만에 정상개최

▲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7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7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도내 6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제17회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7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철원군체육회와 도종목별협회가 주관, 강원도·철원군·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철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철원군 일원 13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육상과 축구, 테니스, 탁구, 자전거, 생활체조, 배드민턴, 산악등산, 파크골프 등 14개 종목이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단 및 임원 27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종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민병희 도교육감, 이광재 국회의원,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신인철 철원군수 권한대행, 강세용 철원군의장,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한편 철원군은 대회를 위해 철원을 방문한 선수단이 대회기간 중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홍보대책을 마련해 선수단을 맞이하고 있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우리가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며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인철 철원군수 권한대행은 “선수단 모두 안전에 유의하고 철원에서 큰 추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