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조인묵, 서흥원, 김철, 최지붕 양구군수 예비후보자
▲ 사진 왼쪽부터 조인묵, 서흥원, 김철, 최지붕 양구군수 예비후보자

서흥원 전 양구군체육회장이 1일 국민의힘 양구군수 후보로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조인묵 현 군수와 무소속인 김 철 군의장, 최지붕 전 양구경찰서장과의 4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서흥원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로 합산한 결과 서흥원 예비후보는 77.23%를 받으며 김왕규 전 양구부군수(41.16%), 김성순 엠이유가스 대표(1.35%)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과반을 훌쩍 넘기는 지지율을 보여 본선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후 공천장을 손에 쥐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서흥원 예비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양구군민의 풍요로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조인묵 현 군수가 지난 4월 19일 단수공천됐다. 4월 출마선언을 했으며 활발한 지지호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소속은 김 철, 최지붕 예비후보가 ‘잰걸음’을 하고 있다. 김 철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 출마선언을 했다. 최지붕 예비후보는 5월 1일 비대면 출마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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