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기 전 속초시의회 의장
▲ 김진기 전 속초시의회 의장

김진기(사진) 국민의힘 속초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에 불복, 재심을 요구했다. 김진기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 발표된 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 경선에 불복한다”며 “100% 여론조사로 재경선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병선 예비후보와 오차범위까지 격차를 줄였는데 경선 여론조사에서 17% 차이가 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과”며 “재경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지지자와 함께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 책임당원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모바일 투표에 익숙치 못한 책임당원이 당지역위 사무실에 문의하자 제3자가 나타나 대신 투표하는 사례도 발견됐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의혹도 제기,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