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보수·도배·장판 공사 지원

저소득 주거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가 속초시 교동 지역 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4000만원이 투입되며 이달중 화장실 보수, 도배와 장판, 전기 공사 등 대상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25 참전유공자인 증조부와 조부, 조모, 삼촌과 손녀가 함께 모여 생활하는 가족이다. 현재 이들이 사는 주택은 단열이 되지 않고 비좁은 주방과 출입문, 집안 전체가 채광이 없어 늘 컴컴하고 곰팡이가 가득한 벽과 천장, 낡은 가재도구 등 주거 환경이 취약한 상황이다.

교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헤비타트, 집 소유주,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그리고 동주민센터가 함께 상의하고 협력해 따뜻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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