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구 곰취축제의 방문객 수가 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축제를 통해 6.5t의 곰취가 판매돼 전년의 3.6t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양구문화재단은 올해 양구 곰취축제가 ‘우리지구 치유페스티벌 곰♥취유’를 주제로 지난 5~8일 성황리에 개최돼 9만1000명(주최 측 추산)의 방문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년만에 먹거리 제공을 포함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을 포함한 5월 황금연휴에 열려 양구 주민뿐 아니라 외지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 대비 증가한 곰취 판매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곰취 재배 농가들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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