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월평균 97만원 지급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11일 농지연금 가입 2만번대 첫 가입자인 정선 화암면 거주 김옥영씨에게 꽃다발과 축하금을 전달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11일 농지연금 가입 2만번대 첫 가입자인 정선 화암면 거주 김옥영씨에게 꽃다발과 축하금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영배)는 강원지역 농지연금 가입자가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2만번대 첫 가입자인 정선군 화암면에 거주하는 김옥영(89)씨에게 꽃다발과 축하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원주지사를 통해 지난 4월 기간정액형 농지연금을 신청, 매달 200만원이 넘는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김씨는 “자식들의 부양 부담도 줄여주고 스스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농지연금은 가입자 월평균 지급액 97만원으로, 사업시행초부터 꾸준히 농업인의 노후 안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가입자 수가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며 빠른 가입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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