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원주 농업인새벽시장 동시 방문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새벽 원주천 둔치에 마련된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에서 만나 악수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새벽 원주천 둔치에 마련된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에서 만나 악수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6·1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수로 만날뻔 했던 이번 지선의 굵직한 여야 후보들이 21일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에서 마주쳤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이날 새벽 원주천 둔치에 마련된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을 동시에 찾았다. 원창묵 후보는 당초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다 당시 이광재 원주갑 국회의원의 도지사 출마를 위해 이를 포기하고 공석이 된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게 됐다.

김진태 도지사 후보는 활동 무대가 18개 시군 전역으로 매일 원주에 머물 수는 없으나 캠프 본진을 원주에 차리고 많은 일정을 원주에 전진 배치하며 원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원주에 하루 이상 머물때면 가능한 새벽시장을 찾아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사실상 거의 매일 새벽시장에서 하루 유세를 시작한다.

이들 두 후보가 21일 새벽 원주천 둔치 시장 현장에서 만났다. 이들은 경쟁 정당이면서 한때 맞수가 될 수도 있던 인연 때문인지 이날 만남에서 경계와 함께 어색함이 있었지만 악수를 통해 서로를 응원한 뒤 저마다의 표밭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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