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가 홍천을 찾아 “홍천군민과 함께 강원도를 다시 일으켜 전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위대한 강원도 시대를 만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21일 홍천 꽃뫼공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농업 원자재 상승, 인력난 등 농업인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인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값 농자재 정책’ 추진과 폐교 문제에 직면해 있는 지역 학교들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 하는 방안을 마련해 농사 인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중심이 돼 이뤄낸 강원특별자치도법과 관련해 “여야가 힘을 합쳐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과시킨 것 처럼 홍천의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를 구축하는데 에도 여야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그 어떤 것 보다 용문-홍천 철도 사업에 집중하겠다고”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홍천에 위치해 있는 삼성 메디슨 공장을 적극 활용해 지역 일자리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여러분의 먹거리에 집중하고 있는 저는 ‘식당’도지사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강원도 교육감과 힘을 합쳐 초·중·고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한 교사 숙소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아이들 교육에도 신경쓰고 있는 교육도지사 ‘서당’도지사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장날이 되면 나물을 팔기 위해 1500~2000원 상당의 버스비를 지불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 무료에 힘쓰겠다”며 “원주의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홍천 아산 병원 등 주요 병원 기능을 확대해군민과 어르신에게 효도하는 ‘경로당’도지사 이광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자전거를 타며 홍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만나 현장 유세 활동을 진행, 이후 일정인 횡성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