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성경륭 정책자문위원장
“메가시티 구축 수도권 인구 유입
산학협력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도민생활 향상 적임자 이광재 뿐”

▲ 성경륭 정책자문위원장
▲ 성경륭 정책자문위원장

6·1 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의 공약 및 정책검증을 위한 강원도지사 후보 정책 토론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국면에는 강원도의 최대 숙원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강원도와 시군 연계 발전 방안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본지는 특별자치도를 포함, 강원도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 지사 후보의 공약을 도내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고 실현가능성 등을 점검한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영상 kado.net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기호 1번) 성경륭(강원성공캠프 상임선대위원장) 정책자문위원장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기호 2번) 김학철 정책위원장

◇패널 △이호 디지털 국장 △박지은 정치부장 △김호석 경제부장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성경륭 정책자문위원장

-이광재 후보의 정책을 큰 틀에서 소개해달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강원도’가 타이틀이다. 미래의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래서 강원도가 어떤 미래비전을 설정해야 될지에 대해 고민했다. 공간적으로 봐서 수도권에 비해서 지방 중에도 도시와 달리 농촌 지역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어 새로운 가치 정립이 필요하다. 자연환경이 좋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강원도의 조건을 활용하기 위한 구상 중 하나가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이다. 또, 접근성을 활용한 강원도와 수도권을 결합한 초광역 메가시티 전략이다. 수도권의 주민들이 강원도에 와서 쉴 수 있고, 농사도 짓고 일도 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다. 이 후보가 입법 과정에서 상당한 노력을 했고, 성과를 냈다.”

-강원도 청년인구 유입 방안은.

“이광재 후보가 제안하는 여러 정책들을 보면 춘천의 특성화 방향을 교육, 행정, 문화 등에 역점을 두고 방향을 잡고 있다. 우선, 대학이 살아야한다. 졸업자들이 지역에 정주하기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 후보는 도청을 캠프페이지로 이전해 교육·일자리 등이 어우러진 복합 워케이션파크로 만들고자 한다. 문화분야 같은 경우 춘천 서면에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어 조건이 잘 돼 있다. 기존 자원과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유치한다면 문화산업 또한 활성화될 것이다. 결국 하나하나의 기능들을 특화하고 집중·육성할 때 거기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연결된다고 본다. 원주권에는 e-모빌리티, 드론, 스마트의료 등 여러 정책대안을 갖고 있는데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선 산학협력을 어떻게 하고 그것이 어떻게 일자리로 연결될지를 잘 연계해 나가는게 중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타 지자체에 비해 권한이 더 많이 이양된다. 강원도의 자치권이 확대되는 것이다. 가장 큰 것은 규제다. 강원도는 상수원 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해서 토지 규제를 많이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에는 오피스 단지 조성이라던가 개발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았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앞으로 이같은 중요한 규제와 관련된 권한들이 이관될 것이다. 또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신산업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특별에산 지원도 가능해지는 등 특별법 아래 ‘권한과 특례가 확대된다’ 이렇게 볼 수 있다.”

-법안의 큰 틀이 잡혔지만 산업특례 등 세부내용을 채워가는게 중요하다.

“법안 통과가 확정되면 최단시간 내에 강원특별자치도 기획단을 만들어 내용들을 채워갈 계획이다. 현재 행안위 통과한 법안은 중요한 내용이 많이 빠졌다. 큰 골격은 갖췄으나 어떤 권한과 사무, 규제 등에 규정이 아직 제대로 완비돼 있지 않다. 이 부분을 신속하게 보완하는게 강원도로서는 앞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 특별자치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중앙이 모든 걸 틀어쥐고 있는 구조가 아닌 강원도가 도만의 특색있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왜 이광재인가.

“대통령에서부터 장관 또 지사 등 정책 결정을 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은 그 자리에 가기 전에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정책 판단을 제대로 해줘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대한 도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도민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런 일을 할 사람, 일 잘 하는 이광재 후보 뿐이다.” 정리/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