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후보 4명 지역곳곳 거리유세
창리 돈사 해결·일자리 창출 등 공약

6·1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28일과 29일, 양구군수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인묵 후보와 국민의힘 서흥원 후보, 무소속 최지붕 후보, 무소속 김철 후보는 저마다 ‘양구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구읍을 중심으로 거리유세활동을 펼친 조인묵 후보는 “창리 돈사 내년 상반기 완전 해결 등 주요공약에 관한 내용을 반복해서 알렸다”며 “지난 4년간 따뜻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이끌었다면 민선 8기에는 좀 더 강력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해안면·동면 등에서 지지를 호소한 서흥원 후보는 “지금까지 해온대로 진심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보고 듣고 공감한 부분을 현실 행정에 반영해 전시행정·관료행정이 아닌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양구읍내 등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최지붕 후보는 “사람이 모여드는 양구를 이루기 위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겠으며 소아과·안과 등 의료기관 유치, 아이들 놀이터 확충, 어르신 요양기관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고,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4개 면지역 유세에 집중한 김철 후보는 “농업인 지원을 물가상승율에 맞춰 현실화하겠다”며 “경제활성화와 농업안정화를 이루겠고 인구늘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인허가와 생활환경의 편리향상를 통한 인구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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