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개인전 서울·강릉 잇따라
‘물·바람·돌’ 주제 작품 15점 전시
강릉에서 활동하는 이장우 개인전이 서울과 강릉에서 잇따라 열린다.
자폐를 극복하고 캔버스에 자신의 세계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다.
서울 전시는 학고재 아트센터 및 갤러리에서 오는 6월 6일까지, 강릉 전시는 카페 오버더레인보우에서 6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물.바람.돌’이라는 주제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 풍경을 그린 신작 1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두터운 마티에르를 특징으로 주변의 자연과 역사 유적, 도시 풍경 등을 그리는 이 작가는 제주도만의 고유한 자연 풍경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산방산, 비자림, 광치기 해변, 새별오름 등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 낸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작가는 2017년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으로 데뷔한 이후 평창올림픽 기념전(강릉아트센터), 횃불트리니티갤러리, 동해문화예술회관, 이장우 스튜디오(아빠와의 여행)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홍성배 sbhong@kado.net
홍성배
sbho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