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개인전 서울·강릉 잇따라
‘물·바람·돌’ 주제 작품 15점 전시

▲ 이장우 작,‘성산일출봉 유채꽃’
▲ 이장우 작,‘성산일출봉 유채꽃’

강릉에서 활동하는 이장우 개인전이 서울과 강릉에서 잇따라 열린다.

자폐를 극복하고 캔버스에 자신의 세계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다.

서울 전시는 학고재 아트센터 및 갤러리에서 오는 6월 6일까지, 강릉 전시는 카페 오버더레인보우에서 6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물.바람.돌’이라는 주제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 풍경을 그린 신작 1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두터운 마티에르를 특징으로 주변의 자연과 역사 유적, 도시 풍경 등을 그리는 이 작가는 제주도만의 고유한 자연 풍경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산방산, 비자림, 광치기 해변, 새별오름 등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 낸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작가는 2017년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으로 데뷔한 이후 평창올림픽 기념전(강릉아트센터), 횃불트리니티갤러리, 동해문화예술회관, 이장우 스튜디오(아빠와의 여행)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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