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희생과 양보, 무대접의 강원도는 떠나고, 희망과 성취, 대접받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탄생합니다.

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집짓기로 치면 이제 말뚝 하나 박은 셈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법은 400개 넘는 조항이 있는 반면, 강원특별자치도법은 23개 뿐입니다. 이제부터 내용을 채우고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법안이 공포되기 전까지 1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분권의 선도모델로서 강원도의 자치권을 획기적으로 고도화하고, 특례내용을 보강하는 보완입법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번에 선출될 신임 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시켜 나가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힘 있는 여당 도지사라야 가능합니다.

요즘 선거운동으로 이곳 저곳 다니다 보면 ‘진태가 달라졌다’, ‘김진태가 이렇게 부드러운 사람이었어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앞으로도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도민들께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민들의 살림살이를 챙기는 부드러운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언제나 당당하고 힘 있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김진태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반드시 투표해야 이깁니다. 6월 1일 꼭 투표장에 가서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진태에게 투표하셔서 12년만의 도정교체에 동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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