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관련된 범죄행위가 48건으로 집계됐다. 3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에서 수사한 지방선거 관련 범죄행위는 총 48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벽보·현수막 훼손은 8건, 금품선거 6건 등이다. 경찰은 이중 19건에 대해서는 수사 종결 또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으며 나머지 29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투표 당일, 경비태세도 강화한다. 강원경찰청은 투표소별 2명씩 총 1340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해 개표 종료시까지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경비 대상은 투표소와 투표함 회송, 개표소 등이며 18곳의 개표소에는 529명의 경찰을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투표소에서 개표소까지 이동하는 노선 614곳에 대해서도 우발상황을 대비해 경비경호를 강화한다. 개표소는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개표소 내부와 울타리 안팎으로 병력을 배치한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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